우리 아이가 6년을 보낼 학교, 숫자로 먼저 다녀왔어요
2003년에 문을 연 성남시 분당구의 공립 남녀공학 초등학교입니다. 재학생 1224명에 45학급, 교원은 56명으로 인력 자체는 큰 규모에 맞게 갖춰져 있습니다. 재학생 천 명이 넘는 큰 학교로서 다양한 교육 활동이나 프로그램 여건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학급당 학생 수가 27.2명으로 교실 밀도가 높게 유지되는 대가가 따릅니다.
특히 4학년과 5학년 등 고학년 학급은 과밀 학급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아이가 느끼는 교실 환경이 다소 답답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케어보다는 넓은 또래 관계와 집단 활동을 선호하는 가정에 더 어울리는 환경인지 저울질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 수 26개에 참여율 37.9%로 아이들이 수업 후 참여할 특기 적성 활동 폭은 잘 열려 있습니다. 급식 역시 친환경 식재료 비율 100%로 운영되어 먹거리에 대한 안심을 줍니다. 다만 오후돌봄 인원은 40명에 불과하고 저녁돌봄 인원은 0명이라 저학년 맞벌이 가정이 늦은 시간까지 전적으로 돌봄 교실에 의지하기는 어렵습니다.
방과후 개설 강좌를 활용하거나 학교 밖 돌봄 수단을 함께 알아두는 할 일이 필요합니다.
연간 전입 87명, 연간 전출 46명으로 나간 아이보다 들어온 아이가 마흔한 명 많았습니다. 학년별 구성을 보면 1학년 학급당 25.9명에서 4학년 학급당 28.4명, 5학년 학급당 28.1명으로 올라가며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과밀 학급 환경이 뚜렷해집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새로 들어오는 친구들이 생겨 또래 관계가 활발해질 수 있지만, 동시에 교실 밀도가 높아져 선생님의 개별 케어 여지는 줄어든다는 점을 미리 감안해야 합니다.
학교알리미 공시 기준입니다. 학년 합이 전교생과 다를 수 있는데, 총계에는 특수학급 인원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보건교사 2명이 배치되어 대규모 학교 아이들의 건강과 긴급 상황에 꼼꼼히 대응할 여건을 갖췄습니다. 서울 지역 대다수 학교가 갖춘 보건·영양 인력 외에도 전문 상담교사 1명이 상주하는 점은 서울 기준선과 견주어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민 상담 창구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면 사서교사는 0명이라 독서 지도나 도서관 전담 인력의 배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학교 도서관 활용 지원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체력 측정 결과를 보면 남학생의 경우 4학년 남자 저체력 비율 10%에서 6학년 남자 저체력 비율 18.1%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체력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여학생은 6학년 여자 저체력 비율이 4.9%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합니다.
아이 개인의 성향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실내 생활 시간이 늘어나거나 신체 활동을 할 운동장·체육관 여건이 제한적인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당 보건실 방문 10.25회, 교내 상담 건수 507건으로 아이들이 다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문턱 낮게 찾아가는 체계가 실제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학생 수에 따른 누적 방문 건수가 많지만 전담 보건·상담 인력이 이를 수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생활안전 교육 12시간, 교통안전 교육 11시간을 비롯해 학폭 예방교육 평균 220분 등 영역별 안전 교육 시수를 두루 채우며 일상적인 위험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항목은 발생 건수가 아니라 예방 교육과 활동 실적입니다. 시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예방에 시간을 들였다는 뜻이지, 사고가 잦다는 뜻이 아닙니다.
학교 시설 여건을 보면 체육관이 갖춰져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기본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다만 별도 강당이 없어서 전체 집합 행사나 대규모 활동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시상 환경위생 관련 세부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교실 내 공기 질이나 정수기 관리 등 위생 상태에 대해서는 입학 전에 학교 측에 직접 물어보고 확인하는 할 일이 맞습니다.
학교에서 500m 안에 있는 학원 70곳입니다. 가까운 순서로 보여 드립니다. 과목을 누르면 그 과목만 봅니다.
카카오맵에 등록된 학원을 학교 기준 거리로 추린 목록입니다. 교습 과정과 운영 여부는 바뀔 수 있으니 실제 등록 전에 확인해 보세요.
현재 배정 중학교 정보는 아직 준비 중입니다. 관할 교육지원청 공시나 향후 발표를 통해 배정 대상 중학교를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